교육시설재난공제회(이하 “공제회”, 회장 박구병)는 1일 발생한 제18호 태풍 ‘미탁’에 따른 국내 교육연구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장 주재의 긴급비상 회의를 개최하고 임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2일 16시 기준 제주․전라 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태풍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누적강수량은 제주 299mm, 고흥 252.8mm, 서귀포 243mm, 신안 220mm 등이다. 특히, 신안은 태풍 ‘링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태풍 ‘미탁’이 기존 피해를 입은 교육연구시설 복구 소요시간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제회는 2일 회장 주재의 본부 및 6개 지역본부 실시간 화상회의를 열어 태풍 ‘미탁’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긴급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공제회는 태풍 ‘링링’으로 917교 피해를 접수했고, 400교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복구비 소요액은 82억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후속 태풍인 ‘타파’로 265교 피해를 접수했고, 100교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복구비 소요액은 30억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탁’의 피해로는 현재 제주구좌중앙초 지붕 파손으로 10억원 이상의 복구비 소요액이 추정되며 전국적으로 피해접수가 이어질 것으로 파악된다. 공제회는 태풍 ‘미탁’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규정하고 교육시설의 재산피해에 적극적으로 초동대처하기 위해 제주지역에 현장조사단을 급파했다. 교육부는 전국 25교 휴업, 294교에 등하교 시간조정을 실시했다. 공제회는 임직원 전체 비상근무 체제중이며 휴일에도 피해접수를 받는다. 공제회는 태풍 진로를 실시간 감시하고 교육시설의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를 위해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0[20].jpg](/data/editor/0[20].jpg)
<호남제주권지역본부의 긴급 브리핑을 듣는 공제회 본부 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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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대비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는 박구병 회장> [언론보도 현황]
한국교육신문, 이낙진 기자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89824 에듀인뉴스, 지성배 기자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76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http://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208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