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이하 “공제회”, 회장 박구병)는 학교 내 공작물 실태점검 및 가입컨설팅을 5월 22일부터 약 2주간 전국 3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재난에 따른 시설피해 분석 결과, 공작물(석축, 옹벽 등)의 공제 미가입 및 일부가입으로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는 사례가 확인되어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 ※ ’18년 부속물 피해 273건(약 42억원) 중 20건(약 18억원) 보상 제외 이번 공작물 가입컨설팅은 학교의 설립년도가 오래되고 재난으로 인해 공작물 피해가 컸던 100개교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이중에서 최종 36개교를 선정하여 무상으로 실태점검 및 가입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공작물 실태점검 및 가입컨설팅은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 피해 취약요소*를 점검하여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며, 아울러 공제가입 누락여부 확인과 보상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 건물 옥상의 누수, 침수원인 제거 및 주요 부속물의 관리상태 확인 또한, 기관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고객 감동’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 대책을 모색하는 등 찾아가는 회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 및 점검반은 공제회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되며, 컨설팅기간 중 총 7개 반, 약 30여명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여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대비를 위해 신속히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학교 담당자와 협의하여 우선 해결하고, 시설물 보수 및 추가 가입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시‧도교육청과 함께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박구병 회장은 “이번 공작물 가입컨설팅이 처음 실시되는 만큼 내실 있고 제대로 된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공작물 등 공제 가입 누락 방지를 위해 “스스로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교육을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실태점검 및 가입컨설팅을 확대 추진하여 교육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00초 부속물 실태점검 현장> <서울 00초 여름철 풍수해 대비 옥상 방수 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