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트라우마 예방, 체험으로 쉽게 배워요!"
학교 재난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 5월 2일부터 사흘간 「2024 서울안전한마당」에서 체험형 학교 재난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 배움공간, 체험공간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난 트라우마 이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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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2024년도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해 ‘학교 재난 심리 안정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를 주제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7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안전원 운영부스에 약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 안전원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재난 트라우마 이론 교육 및 OX 퀴즈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전한 장소 경험 ▲심리 안정화 물품 체험 등 심리 안정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난을 예방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난 트라우마 반응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한편, 안전원에서는 2021년 6월부터 교육시설공제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재난 전후 심리 안정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심리지원을 담당하는 위(Wee) 프로젝트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지원사업 안내 ▲재난 발생 이전 심리 안정화 기법 실습 프로그램 운영 ▲재난 발생 이후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컨설팅, 교육, 개인 상담 등 적극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지난해 교육청과 학교 현장 등의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지원사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 신청 희망에 94%, 사업 확대 필요성에는 95%가 공감했으며, 98%의 응답자가 사업에 효과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재난 트라우마라는 개념을, 숲속 동물 이야기를 통해 쉽게 설명해 준 덕분에 아이들이 매우 집중해서 참여했다”며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교육시설법」에 따른 심리 안정화 지원사업은 재난 발생 전후 학생과 교직원 등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트라우마 등 악영향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재난 예방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이후의 교육 정상화와 학생 및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교 현장과 위(Wee) 프로젝트 기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5월 2일부터 사흘간 「2024년도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해 ‘학교 재난 심리 안정화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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