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날씨 맑음
-ºC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
-

알림마당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참여와 소통, 경청으로 회원에게 다가갑니다.

보도자료

Home 알림마당 홍보 보도자료
보도자료 게시판 상세 : [카테고리,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내용] 구성됨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학습 실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21
조회수 3420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학습 실시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는 경기지역 특수학교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피 및 각종 안전체험을 위한 ‘2018년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학습’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9월 3일 송민학교(354명)를 시작으로, 4일 안양해솔학교(216명), 5일 다원학교(106명), 11일 새솔학교(179명), 17일 부천상록학교(269명), 20일 경은학교(307명)까지 총 6회 1,4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체험학습은 기존 도서·벽지 학교 위주로 시행되던 지원 사업 범위를 처음으로 특수학교까지 확대해서 실시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안전 전문강사가 주도하여 가상의 교내 화재 발생 상황을 진압·대피 시뮬레이션 훈련 및 시청각 자료(VR 등)를 활용한 지진 등 각종 재난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선진형 환경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성하여 체험하였으며, 이 외에도 응급처치, 일상생활 중 신변보호,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등을 진행하였다.

 

 9월 20일에 체험학습을 실시한 경은학교는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학생수 200여명, 교직원수 110여명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산하 공립 특수학교이다.

 

 

<경은학교에서 환경안전교육(VR체험)>

 

 공제회 회장은 학생들의 재난체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특수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재난발생시 교직원의 안전이 확보되어야 학생들의 피난을 신속하게 유도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특수학교에서는 방독면 비치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고, 학생들이 재난발생시 피난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통행로를 피난경로에 맞춰 이동할 수 있게 지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관들이 현장 도착시 각층 수용인원 및 배치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표식도를 부착하고 건물 외부에서 소방관이 창문을 깨어 신속하게 건물안으로 진입할 있는 표식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은학교 성순호 학교장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취약계층에 실제적인 재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수학교의 경우 부지 선정부터 설립자체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본 체험학습을 통해 특수학교도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대행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고석 대표는 “1999년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씨랜드 화재 참사’로 두 자녀를 잃은 아버지로서 그 누구보다도 재난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으며 재난 후 발생할 참사를 대비해 평상시 안전훈련 및 재난예방을 강조하는 것은 무한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공제회 회장은 특수학교 학교장과 교직원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며, 무엇보다도 재난예방 체험학습에 열정적으로 참가한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또한 “이번 재난예방 체험학습을 계기로 2019년에는 정부기관 및 지역 자치단체장과 협의하여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학습을 확대 실시하여 재난취약계층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의식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은학교에서 심폐소생술(애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