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지역 지진피해 학교시설물 긴급 안전점검 실시 □ ´17. 11. 15(수)일 오후 2시 29분경 경상북도 포항시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지진 발생 즉시 본회에 가입되어 있는 민간투자 학교시설(BTL)뿐만 아니라 포항 전 지역의 학교시설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건축학회, 건축구조기술사회, 지반공학회, 교육청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가동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민관합동점검반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김진홍 회장 등 공제회 직원 20여명을 비롯하여 건축학회, 건축구조기술사회 등 국내 전문가 40여명, 총 60여명으로 전문가 그룹을 구성 하였고,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주무 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주요 지진피해 학교시설에 대해 전수점검을 시행 하였다. 금번 포항 지진은 대학 수학능력평가시험(11월16일)과 맞물려 있어 시험장에 대한 신속한 안전점검과 후속조치가 필요하여 지진발생 시부터 11월 18일(토)까지 2~3일 동안 수능시험장 12개교를 포함하여 전체 피해학교에(72교, 108회 점검)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포항지역 12개 수능시험장의 구조 안전성 및 시험장 안전 기능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 시설의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포항 11.15 지진으로 인해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향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고 각종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 이와 관련하여,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김진홍 회장은 “이번 발생한 포항 지진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 할 것이며, 이로 인해 국가적 재난 위기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신뢰받는 공제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실에 안전구호물품 등을 전달하고 필요 시 피해 학교의 응급조치 및 복구를 위한 선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지진과 같은 대규모 피해에 대한 보상 및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 또한, 포항지진 피해현황 정밀조사 및 내진성능 상세평가를 통한 피해원인 규명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진행 중이던 교육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내진보강 교육 및 교육시설 안전점검 과정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