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시설 활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특히 공간재구조화사업과 관련된 ▲적정 사업 규모 검토 ▲유휴 공간 활용 ▲학교 복합화 및 지역 상생 방안 등 실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9월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사업 교육지원청 권역별 워크숍을 실시했다.)
□ 워크숍은 대도시, 도농복합, 농산어촌(해안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권역별 참가자들은 지역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가상학교를 설정하고 단계별 학교 공간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캡스톤 프로젝트(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보는 종합 설계형 프로젝트)’ 실습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학생 수 변화를 고려한 적정규모 산정, 유휴 공간의 공동 활용, 사용자와 외부인의 동선 분리 등 실제 적용 가능한 계획을 도출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 또한, AI를 활용한 업무혁신 교육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설계지침 도출, 법령 검토 등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배우며 향후 교육시설 기획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9월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사업 교육지원청 권역별 워크숍을 실시했다.)
□ 이 밖에도 현장 중심 강의가 병행되어 새롭게 업무를 맡은 참가자들을 위한 ▲학교건축 표준 업무 매뉴얼 활용법 ▲교육시설통합정보망과 학교시설성능지수(SFCI) ▲학교복합시설 추진 현안 공유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전국 단위의 실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교육시설 기획·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허성우 이사장은 “교육시설 기획 역량 강화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의 안정적인 공간재구조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9월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사업 교육지원청 권역별 워크숍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