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함께 지난 14일부터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학교시설 현장 안전 점검과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이하 ‘재해특교’) 실태 조사에 나섰다.
□ 안전원의 이번 여름철 학교 현장 안전 점검은 재난안전관리 차원의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전국 10개 시·도교육청 21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 이번 현장 안전 점검 대상 학교는 과거 재해 발생 빈도, 재해특교 지원 이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 안전원은 지난해에도 전국 36개교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 예방 및 비탈면 위험 요소 확인 등 학교 현장 안전 점검과 재해특교 실태조사에 참여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을 적극 지원했다.
□ 이번 여름철 합동 안전 점검은 대상 학교의 여름철 재난 대책과 운영 계획 수립 여부 등을 검토하고, 학교시설의 ▲건축 ▲배수 및 침수 ▲석축·옹벽·담장 ▲비탈·경사면 분야의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 안전 점검 이후에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학교시설 안전관리 가이드’ 제작·배포를 통해 점검 시 지적 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시정 조치에 대한 후속 반영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사진 / 안전원은 지난 14일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합동 여름철 재난 대비 학교 현장 안전 점검 및 재해특교 실태 조사를 위해 운호고를 점검하고 있다.)
□ 또한, 안전원은 학교 현장 안전 점검 외에도 재해특교 실태 조사를 위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을 지원한다.
◦ 이번 재해특교 실태 조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교육시설 침수 및 비탈면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한 전국 32개교의 보수·보강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특별교부금의 목적 외 사용과 집행 절차의 적정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 이를 통해 재해특교의 집행 지연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 안전원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여름철 재난 대비 학교 현장 점검과 재해특교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면서, “안전원은 재난안전관리 전문역량을 발휘하여 여름철 풍수해 예방과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 안전원은 지난 14일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합동 여름철 재난 대비 학교 현장 안전 점검 및 재해특교 실태 조사를 위해 비상초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