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지난 28일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에 따른 이재민 대피 교육시설의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 안전원은 산불 발생 즉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하여 교육부 및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재민 대피시설인 대구 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3개교의 강당, 체육관 등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해당 교육시설의 점검을 통해 ▲건축 ▲소방 ▲전기 분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일부 피난구 유도등 불량 등 경미 사항 발견 즉시 교육시설 관계자 대상 개선 조치를 안내했다.
◦ 이어 29일에는 이재민 대피시설로 추가 지정된 동평초, 문성초, 연경초 등의 교육시설 대상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4월 28일 대구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시설인 동변중 강당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
□ 안전원은 또한, 지난 28일 15시경 대구 산불 발생 지역 반경 20km 내 474개교 581명을 대상으로 1차 재난안전문자에 이어, 19시경 칠곡, 고령, 성주를 포함한 산불 피해 지역 885개교 1,044명 대상 안전문자 추가 발송으로 산불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 앞서 안전원은 지난 3월 경북 지역 대형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재민 대피시설 안전 점검, 피해 학교 신속 복구 지원, 피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재난 트라우마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 바 있다.
□ 안전원은 대형 산불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번 대구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학교 피해 접수 즉시 본부 및 권역별 지부 전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 또한 산불 피해 등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은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교육시설이용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4월 28일 대구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시설인 동변중 강당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