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에 앞장섭니다!"
2024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 세미나 개최
◈ 전국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 담당자 대상 우수사례 전파와 안전정보 및 노하우 공유
◈ 언제나 안전이 우선인 연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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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8일, 전국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오후 1시,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관련 업무 담당자와 관계자 89명이 참석했다.
□ 안전원에서는 교육시설법 「교육시설 안전·유지관리기준」에 따라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유익한 안전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 첫 번째 세션에는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안전원에서는 실험·실습실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안전 지식을 제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지원하고자, 금년에도 전국 3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스안전공사 송병욱 차장이 연구실 반도체 특수가스 안전관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 및 연구실 등에서 독성가스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 사고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안전한 독성가스 사용 방법과 관리 우수사례를 안내했다.
◦ 마지막으로 대학 실험·실습실 사고 트라우마 예방 및 심리 안정화 기법 소개를 통해, 안전 담당자들이 겪을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을 살펴보고 심리 안정화 기법을 함께 실습하기도 했다.
□ 한 세미나 참가자는 “실험·실습 재료 및 장비 등이 첨단화되고 다양하고 복잡한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현장 담당자로서 고민이 크다”며, “오늘 안전 세미나를 통해 연구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안전원은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 및 유지관리 정책 지원과 사고 조사 및 복구, 대응, 안전컨설팅 실시, 콘텐츠 개발 등 안전한 연구환경 여건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학 실험·실습실 사고 예방 가이드」를 발간하기도 했다.
□ 박구병 이사장은 “대학 실험·실습실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중·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안전관리 담당자와 학생, 교수 등 모두가 사고 발생 위험이 없는 안전한 실험·실습환경에서 걱정 없이 실험에만 집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연구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진은 11월 8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 세미나'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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