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 특수학교 대상 찾아가는 재난예방 체험활동 실시
장애학생 및 교직원 대상, 재난 대처능력 함양, 올해 40개교 진행 예정

<사진1>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1일 진행한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활동’에서 대전광역시 소재 대전해든학교 학생들이
교통안전교육 버스에 탑승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은 7월 1일(목) 대전광역시 소재 대전해든학교에서 특수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예방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ㅇ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활동’은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18년부터 시작된 안전원의 중점 사업이다. 올해는 대전해든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약 40개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체험활동은 재난취약계층인 장애학생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유형별 대처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ㅇ 전문 안전강사의 주도로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진압 및 대피 시뮬레이션 훈련 등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이 외에도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교통·지진 안전체험 과정을 마련하여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사진2>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1일 진행한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활동’에서
대전해든학교 학생들이 지진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 올해 체험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각 교육장에서는 손소독제 비치 및 발열체크를 의무화 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을 준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재난 발생 시 특수학교 학생들은 빠른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재난취약계층으로 불린다. 안전수칙 및 재난 대응방법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이들의 안전을 확보해나가겠다”라며 “이번 지원 사업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의식 강화에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한편, 안전원은 이밖에도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시설 안전점검 및 재난안전용품 지원, 재난대피도 제작·배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