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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 
작성자 CMS관리자
작성일 2020.12.30
조회수 1534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 

 

「교육시설법」 정착과 법정사업 이행을 위해 웅비도약(雄飛跳躍)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우리 안전원의 영원한 가족인 각급 학교의 학생과 선생님들과 직원, 
교육청 직원분들께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지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축년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인사드립니다. 


안전원으로 맞는 첫 새해, 교육시설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해의 새 아침을 맞았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 가운데 
국민 모두가 '버티었다'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교육의 연속성이 위협받는 상황 가운데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돼
학교에 학생이 없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도 현장을 마음놓고 찾아가지 못하는
우리 일상의 삶이 묶인 채 답답한 마스크 안에서 살아갔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안전원은 지난해 교육시설법 시행과 
안전원 출범이라는 교육사에 남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뤄낸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습니다. 

힘든 만큼 일상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돌아보게 했던 지난해를 
저는‘오감(五感)’다섯 가지 감사한 마음으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조직컨설팅, 규정 개정, 신규직원 임용, CI개발, 홈페이지 구축,

광고, 교육계 주요 귀빈들이 참석한 출범식 등 교육부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안전원 전환을 순조롭게 이뤄낸 우리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 교육시설 안전분야에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행령, 시행규칙, 관련 체계 등을 구축해 
교육시설법 시행의 기반을 마련해준 우리 임직원들의 저력이 자랑스럽습니다. 

 

세 번째, 1만 4천여 공제회원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부단히 애써준 가족들과 
회원 가까이에서 열린 창구가 되어준 전국 6개 지부 가족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네 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우리가 계획했던 많은 사업이 축소됐지만, 
비대면 교육, 온라인콘텐츠 강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모든 업무를 슬기롭고 책임있게 완수해준 
안전원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다섯 번째, 이 모든 일을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그룹웨어 등 행정 및 회계 운영시스템을 고도화, 섬김의 손과 발이 돼 준 지원부서에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저는 지난 연말, 새해, 안전원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고심해 보았습니다.

누군가를 만나는 데 있어서‘첫인상’이 중요하듯, 
한 기관에 있어서도 ‘첫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금년은 우리에게 특별한 해임을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라는 이름 아래 사후 복구 중심의 한정된 업무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라는 이름으로 사전 사후,
명실상부한 학교시설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교육연구시설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종합지원ㆍ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큰 변화가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지금까지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평판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이었습니다.
7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렇게 좋은 평판을 얻고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공제회를 거쳐 가신 선배님들의 헌신과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희생, 사명감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이러한 안전원의 좋은 전통을 계승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로(岐路)에 서 있는 해입니다. 

 

특별히 안전원의 법정사업, 즉,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시작됩니다. 
올해 안전원에 대한 회원과 다른 기관의 평판이 앞으로 우리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짓습니다. 

 

흔히들 ‘선입견’이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사용하곤 하는데, 오히려 올해 우리 회원에게 
안전원에 대한 긍정적인 선입견을 심어주면 어떻겠습니까. 

 

지난 12월 11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출범식 때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님,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님 등 많은 교육 수장님들이 참석하셔서 
저희 안전원에 대한 기대와 격려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렇듯 법정기관으로 전환된 만큼 외부에서 우리에게 거는 기대도 달라졌습니다.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더욱 도약해야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신년 화두를 웅비도약(雄飛跳躍)으로 정했습니다. 
지난해 법정기관으로 전환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업무를 기운차고 용기있게 추진하여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자는 의미입니다. 


올해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교육시설법! 이 법과 제도가 현장에서 효력을 발휘하려면 
우리 안전원 가족들의 소임이 막중합니다. 

우리가 먼저 비상합시다. 힘이 가득 넘치고, 용감하게 모든 사업을 실행해 나갑시다. 

 

상승기류가 형성된 곳에서 독수리가 날개를 펴면 적은 날갯짓으로도 저 높은 창공까지 
수직상승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가족들의 노력과 많은 교육관계자들분들의 도움으로 교육시설법이 제정ㆍ시행됐으며, 
우리는 법정기관으로 전환됐습니다. 
상승기류가 펼쳐진 것입니다. 

 

이 시기에 우리는 누구보다도 힘있게 날개를 펼쳐 비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날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각자의 전문성과 지구력,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의 결집체인, 
힘을 모으는 지혜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저지난해보다 더 발전하고 성장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립시다.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에 당당히 맞서며 교육시설 안전을 리드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됩시다!

 

내 옆에 팀장, 부서장, 또한 저 이사장은 여러분을 돕는‘헬퍼(Helper)’입니다.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이들을 적극 활용 해주십시오. 
저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중점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각 부서에서는 이 중점 키워드를 사업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해 주시고 반드시 가슴에 새겨주십시오.

 

첫째. 상호신뢰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조직문화 조성
둘째. 법정 위임사업의 성공적인 안착
셋째. 업무추진 방식의 혁신(POST 코로나 대응 등)
넷째. 안전·유지관리 선도 기관에 맞는 전문성 강화
다섯째. 교육시설 정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
여섯째.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책임경영 체계 구축
일곱째.공적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우리 안전원 가족 여러분!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안전원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작은 물줄기가 모여 거대한 강과 장엄한 바다를 이루듯, 개인의 출중한 역량이, 안전원이라는 테두리 안에 모여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학교’라는 대의를 이룰 수 있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부탁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교육시설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안전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온 역량을 모읍시다.
그리고 합력하여 나갑시다.

 

신축년 새해,  우리 모두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말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박구병 이사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