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의 '재난체험교육'과 '화재 대피 시나리오' 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입니다!
오늘은 안전원에서 특수학교 학생들이 화재 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재난체험교육'과 '화재 대피 시나리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재난체험교육' 실행배경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에 비해 신체·인지 및 대처능력의 부족한 경우가 있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데요.
이에 따라 안전원에서는 2018년부터 '재난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까지 160여 개교에서 2만 5천여 명의 특수학교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특수학교의 소방훈련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규정 』 에 따르면 특수학교에서는 연 2회에 걸쳐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소방훈련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실제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특수학교의 경우 장애유형에 따라서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지므로,
소방훈련 시나리오는 보다 개별화되고, 세심하게 설계되어야 합니다.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화재 대피 시나리오'는 어떻게 다를까요?
기존에 있던 비장애학생을 기준으로 만들어져있던 '화재 대피 시나리오'를
특수학교의 상황에 맞게 개편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학생들의 장애유형에 따라 대피 방안도 세분화해 필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수학교 화재 대피 시나리오에는 장애유형을 고려하여
현실적인 대피 시나리오로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특수교육법에 따른 11가지 장애유형을 반영하여 대피조력자 배치 등 해당 학교의
소방·대피시설의 특성에 맞게 개발되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안전원에서는 전국 특수학교 51개교를 위한 재난 체험교육과 함께,
맞춤형 화재 대피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정리된 화재 대피 맞춤형 시나리오를 개발했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소방 대피훈련까지 진행합니다.
저희 안전원에서는
특수학교 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 그리고 학교시설 이용자들에게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교육시설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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